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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노트북을 열며] 패자부활전으로 컴백하라
김준현경제부문 차장 ‘도전’이란 단어는 묘한 흥분을 불러일으킨다. 거기에 ‘다시’가 붙은 ‘재도전’은 드라마가 된다. 실패의 스토리를 간직한 까닭이다. 아픈 경험 때문에 실패에 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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젊어진 ‘510세 다비드상’ 촬영 허용하자 관람객 급증
레오나르도 다빈치의 1481년 작 ‘동방박사의 경배(목판에 채색 2m50㎝X2m50㎝?우피치 미술관)’를 복원하는 모습. 채색하기 전 스케치와 최종 그림이 달라 덧칠 논란에 휘말렸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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“풀린 돈 잘 돌게 구조개혁해야”
최경환최경환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구조개혁을 내년 경제정책의 화두로 제시했다. 그는 21일 주요 국책·민간 연구기관장과의 간담회에서 “실물경제 회복을 위해 가파르지만 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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로펌 월급 2600만원 퇴직공무원, 연금도 월 168만원 받아
공무원연금을 받는 사람 중 ‘일부정지자’로 불리는 그룹이 있다. 퇴직한 뒤 일종의 ‘제2 인생’을 성공적으로 가꿔 소득이 높은 사람들을 일컫는다. 현행 공무원연금은 퇴직자라도 연금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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삼성서 인사 30년 … “공공개혁, 국민에 대한 예의서 출발”
이근면(62) 초대 인사혁신처장 내정자는 지난달 31일 책을 냈다. 『직립보행-인턴에서 100% 취업 성공하기』다. 이 내정자는 서문에 “초일류 기업은 기본을 중시한다. 글로벌화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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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세상읽기] 누구를 위한 경제혁신인가
[일러스트=강일구] 김종수논설위원 박근혜 대통령의 역량은 역시 국내에 있을 때보다 해외에서 더 빛을 발하는 모양이다. 최근 중국·미얀마·호주 등을 숨가쁘게 돌며 벌인 8박9일간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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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사설] 상고법원 설치에 앞서 고려해야 할 점
대법원이 상고법원 신설을 검토 중이다. 2심에 대한 불복신청(상고) 중 일부 사건을 심리하는 법원을 별도로 설치해 3심 재판부의 부담을 줄여주겠다는 구상이다. 이를 두고 지난 9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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런던·뉴욕 중심지에 첨단 기초과학연구단지 추진
도시는 지식경제의 핵심 플랫폼이다. 발달한 도시일수록 접근성이 뛰어나고 기반시설이 우수해 창의적 인재를 유치하는 데 유리하다. 과학비즈니스벨트의 중심인 기초과학연구원(IBS)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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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중앙SUNDAY가 만난 사람] 한국, 중국 편 미국 편 고민 말고 국익 따라 행동하라
15일 서울 그랜드하얏트 호텔에서 인터뷰 중인 라우 교수. 그는 “중국을 볼 때 GDP 성장률 이외의 다른 지표들도 함께 봐야 한다”고 말했다. 김춘식 기자 중국의 경제성장률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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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사진] ‘이탈리아 총리는 피노키오’ 로마 노동 대우 개선 시위
이탈리아 로마에서 8일(이하 현지시간) 노동자들의 반(反)정부 시위가 열렸다. 이탈리아 전역에서 모인 노동조합원 5만여 명이 마테오 렌치 이탈리아 총리의 공공부문 개혁과 노동법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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선거구 2대 1 편차도 과해 … 표 가치 ‘절반’ 누가 수긍하나
지난달 30일 헌법재판소 대심판정에서 박한철 소장이 선거구 획정 관련 선고를 하기 위해 자리에 앉아 있다. 헌재는 선거구 인구 편차를 3대 1에서 2대 1로 줄여야 한다고 결정했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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15조 몰린 삼성SDS 공모 … “적정주가 20만~ 50만원”
14일 상장을 앞둔 삼성SDS의 적정 주가를 두고 증권가에서 갑론을박이 일고 있다. 최고 50만원까지 오를 거라는 전망이 나오는가 하면 20만원대가 적당하다는 신중론도 있다. 지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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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똑똑한 금요일] 진화하는 중국식 자본주의
약 150년 전 미국에 한 인물이 등장했다. 미 금융역사가인 존 스틸 고든은 “그의 등장 이후 미 자본주의가 질적으로 바뀌었다”고 말했다. ‘그는’ 코닐리어스 반더빌트(1794~1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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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중앙시평] 성장과 분배의 선순환을 위해
안충영 동반성장위원장 중앙대 국제대학원 석좌교수·경제학 우리나라는 1990년대 초까지 경제성장과 분배를 동시에 달성한 대표적 국가였다(세계은행, 1993). 그러나 97년 아시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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셉테드 ‘대통령 표창’에 남경필 지사 “경기도 안전대동여지도로 확산”
경기도가 디자인 활동 실적이 가장 우수한 단체에 주는 ‘제16회 대한민국 디자인 대상’ 지방자치단체 부문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.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디자인진흥원이 주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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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게 중국식 … 나흘 만에 스모그 사라진 베이징
베이징 시내 자동차 2부제 시행 전인 지난달 30일 베이징 CC-TV 본사 주변(위쪽)과 2부제 시행 첫날인 3일 오전 CC-TV 본사 주변. 중국은 7일부터 열리는 베이징 아시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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베이징 APEC 스모그와 전쟁
중국이 7일 장관급 회의를 시작으로 열리는 베이징(北京)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(APEC) 회의를 앞두고 스모그와 전쟁을 벌이고 있다. 자동차 홀짝제는 물론, 오염 물질을 배출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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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송호근 칼럼] 공무원 수난시대
송호근서울대 교수·사회학 ‘하기는 해야 하는데….’ 고위직 관료로 퇴직한 친구가 말끝을 흐렸다. 내가 더 묻자 말을 이었다. ‘속 심정을 알아주지 않아 섭섭한 거지.’ 이 두 마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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해현경장의 자세로 경제혁신 3개년 계획 강조하는 청와대
“해현경장(解弦更張)의 자세로 경제혁신 3개년 계획을 실천해야 한다.” 청와대가 새해 예산안 심사를 앞두고 경제혁신 3개년 계획에 집중하고 있다. 박근혜 대통령이 지난 2월 25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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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중앙시평] 재난은 찬란한 문명도 소멸시킨다
김명자전 환경부 장관KAIST 과학기술정책대학원 초빙교수 지난주 카이스트(KAIST) 재난학연구소가 문을 열었다. 세월호 사건에 충격 받은 과학자들이 ‘재난’을 종합학문으로 세우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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송파구, 건강도시상 등 2관왕 수상
서울 송파구(구청장 박춘희)가 지난 29일 홍콩에서 열린 '제6차 AFHC(서태평양지역 건강도시연맹) 국제 컨퍼런스'에서 '건강도시 우수사례상'과 '창조적인 개발상'을 수상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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문희상, 교섭단체 대표 연설 "28년만에 합의된 개헌의 최적 시점"
새정치민주연합 문희상 비상대책위원장이 30일 국회 교섭단체 대표 연설을 통해 개헌의 필요성을 강조했다. 문 위원장은 이날 연설에서 “민주주의가 후퇴하고 있다”고 지적했다. 특히 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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김무성, 교섭단체 대표 연설 "사회적 대타협 운동 벌이자"
새누리당 김무성 대표가 30일 “고통분담을 위한 사회적 대타협 운동을 벌이자”고 제안했다. 대표 취임 후 처음으로 국회 교섭단체 대표연설에 나선 그는 “지금이 경제를 다시 세울 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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박 대통령 시정연설 "재정적자를 늘려서라도 경제 살리는 데 투자해야"
박근혜 대통령이 29일 오전 10시 국회에서 시정연설을 통해 “재정적자를 늘려서라도 경제 살리는 데 투자해야한다”고 밝혔다. 또한 “이번에도 제대로 된 개혁을 하지 못하면 다음